[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롯데홈쇼핑이 최장수 프로그램 '최유라쇼'의 10주년 기념 공개 생방송을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홈쇼핑에서 고객 100명을 초청해 공개 생방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최유라와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과 공개 생방송으로 각각 1, 2부로 나눠 총 5시간 동안 진행됐다.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인 만큼 객석이 무대를 360도 감싸는 원형형태로 제작한 특별 세트도 제작했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상품 설명 등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했다. 

또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가 최유라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오랫동안 롯데홈쇼핑에서 좋은 방송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점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최유라 씨는 "홈쇼핑에 출연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지만 주부의 입장에서 직접 사용해 보고 만족한 상품을 고객들에게 소개하며 열심히 하다 보니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롯데홈쇼핑의 지원에 감사하며, 무엇보다 '최유라쇼'가 최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최유라쇼는 2009년 9월 시작해 현재까지 누적 주문액만 1조5000억에 달한다. 총 941회 방송 총 6510시간 동안 760여종의 상품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