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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벤처기업 발굴·육성 나선다…'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개최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11.0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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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8일 포항 포스텍에서 ‘제18회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개최하고 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섰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는 창업 및 초기 벤처기업 지원 국내 대표 프로그램으로, 창업 초기에 집중 지원하는 투자자 역할과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며 벤처기업의 아이디어 단계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및 성장 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제18회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이날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 건강한 벤처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벤처기업이 포스코가 보유한 포스텍, RIST 등의 인프라와 육성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오형수 포항제철소장, 성주영 KDB수석부행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2011년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도입해 지난 9년간 189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했으며, 98개사에 167억원을 직접 투자하는 등 벤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오고 있다.

2012년 포스코가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직접 투자한 인공지능(AI) 기반 재활기기·재활콘텐츠 개발 기업이 지난해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으며, 2013년 투자한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 기업의 기업가치는 1500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는 명실상부 국내 대표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이번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 행사 이후 2부 행사로 벤처기업들에 국내외 벤처캐피탈 등의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KDB 넥스트라운드 in 경북’ 행사가 열렸으며, 포스코가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투자한 2팀도 참여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광양 지역 벤처기업, 창업 보육기관 및 지자체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위한 ‘벤처밸리 기업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지난달에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 조성과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을 위해 포스코그룹의 사내벤처인 ‘포벤처스’ 1기 12개팀을 출범시키는 등 벤처 발굴 및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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