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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맛·멋·흥이 가득한 오감만족 담다...한국여행사협회(KOSTA), 역사와 생태의 보고 강원도교육여행 팸투어 성료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11.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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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강원도는 교과서에서 배운 것을 두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는 강원도 교육여행 팸투어를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주관하고 한국여행사협회(회장 이운재)가 주최한 행사로 한국여행사협회 회원사 70개사가 참여해 강원도의 숨겨진 교육여행지를 두루 둘러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9 강원도 교육여행 팸투어 [이미지제공=강원도청]

이번 팸투어 일정은 1일차에 별과 함께 살아온 아폴로박사 고성 조경철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10월10일 화천군의 주도로 건립된 ‘조경철천문대’를 시작으로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에 있는 댐으로 북한 임남댐의 수공을 방어하는 대응 댐으로 계획되어 설립된 ‘평화의댐’을 방문했다.

이어 평화의댐 한 켠에 조성되어 여행자들의 나들이를 돕고 국민적인 가곡 ‘비목’의 탄생지인 ‘비목공원’과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세계 각국의 분쟁지역에서 수집된 탄피들을 모아 평화, 생명,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는 ‘세계평화의 종’, 노벨평화상 수상자 12명의 메시지와 핸드프린팅 등이 전시되어 있는 ‘세계평화의 종 공원’을 차례로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 2일차에는 이날 숙박지인 양구KCP호텔 연회장에서 강원도 팸투어를 실시하게 된 배경 및 강원도의 주요 교육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강원도 교육여행 사업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날의 첫 방문지로 박수근 선생의 생가에 건립된 미술관으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예술혼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이며, 선생의 소박한 삶과 작품세계를 연구하고 이를 전시, 교육, 출판사업 등을 통해 재조명하고 있는 ‘박수근미술관’을 돌아봤다. 

한국여행사 회원사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사진제공=한국여행사협회]

중식 후 오후시간에는 양구의 대표적인 체험공간인 파로호뱃길 나루터와 한반도섬을 관광했다. 뱃길나루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트라이보트와 수상자전거, 카누, 카약 등을 즐길 수 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이용료 또한 매우 저렴하다. 이용료는 어린이 5000원, 청소년 8000원, 어른은 1만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뱃길나루터 옆에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가동이 시작된 한반도섬 환경음악분수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8시30분부터 9시까지 30분 동안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주관하고 한국여행사협회(회장 이운재)가 주최한 '2019 강원도 교육여행' 팸투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제공=한국여행사협회]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원도 관계자는 “이전에 멀게만 느껴지던 강원도는 강릉KTX 및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등을 통해 2시간대 생활권으로 매우 가까워졌다”며 “맛과 흥이 가득하고 온몸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역사와 생태의 보고 ‘평화의 땅 DMZ’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산재해 이 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우리 청소년들에게 역사를 알려주기 좋은 최적의 배움터”라고 강조했다.

한국여행사협회 이운재 회장은 “강원도는 사계절 흥겨움이 가득한 축제의 땅이며, 아픈 전쟁사를 품은 채 지난온 시간, 오랫동안 사람의 손을 타지 않았던 생태의 보고”라며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에코파라다이스 화천, 하늘이 내려준 선물같은 청정자연 인제, 금강산과 해금강을 품은 미래의 땅 고성 등 교과서를 품어 논 듯한 교육의 산실과 같은 중요한 지역이다”고 소개했다.

평화와 번영,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담은 역사보고의 도시, 맛과 풍류를 알고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무장한 강원도로 즐거운 교육여행을 떠나봄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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