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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퀸’ 블랙핑크 팬덤의 힘...K팝 그룹 최초로 '뚜두뚜두' MV 10억뷰 신기원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11.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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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블랙핑크가 K팝그룹 최초로 유튜브 10억뷰 금자탑을 쌓았다. K팝그룹의 단일 뮤직비디오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두 자릿 수 억대뷰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11일 오후 7시 39분 기준 유튜브에서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했다. 지난해 6월 15일 공개 이후 1년 5개월 만의 쾌거다. 지난 7월 30일 9억뷰를 넘어선 지 석달 반 만에 1억뷰를 추가하며 신기원을 연 것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11일 오후 7시 39분 기준 유튜브에서 조회수 10억뷰를 돌파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2012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10억뷰를 돌파했지만, K팝 그룹 중 10억뷰를 넘어선 뮤비는 블랙핑크의 '뚜두뚜두'가 최초. 지난해 6월 발매한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SQUARE UP(스퀘어 업)'의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골드 인증을 받는 등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스퀘어 업과 뚜두뚜두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핫 100에서 각각 40위, 55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수·제니·로제·리사 총 4인으로 구성된 블랙핑크는 '걸크러시' 이미지와 스타일리시한 음악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데뷔 이후 선보인 모든 뮤직비디오가 억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국내 단일 채널 최대인 3120만명이다. 지난해 7월 K팝 걸그룹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000만을 돌파,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즈'에 이름을 올렸다.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음악이나 팀의 인기도 좋지만 멤버들이 대부분 '셀럽'처럼 글로벌하게 사랑받고 있어 공고한 개개인 팬덤의 효과도 크다"며 "기본적으로 YG 엔터테인먼트 자체의 해외 팬덤이 강력하기 때문에 출발선이 좋았던 것도 있다"고 말했다.

유튜브에서 10억뷰 대기록을 세운 가운데 블랙핑크는 미국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People's Choice Award)' 3관왕을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후보에 이름을 올렸던 2019년 올해의 그룹, 올해의 뮤직비디오, 올해의 콘서트 투어부문에서 모두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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