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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대한석탄공사, 창사 69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19.11.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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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가 13일 오후 1시부터 본사 대강당에서 강원대 통일강원연구원과 함께 창사 69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번영과 에너지 협력을 위한 가능성 모색을 위한 이번 심포지엄은 특히 크리스토퍼 힐(前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前 주한미국대사)를 초청,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에너지 협력방안’이라는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대한석탄공사, 창립 69주년 심포지엄 개최 [사진제공=대한석탄공사]

크리스토퍼 힐 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지한파적 입장에서 미국 정치·외교계의 최근 남북관계 시선, 미국 정치현실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도전과제 및 해결방안 등을 제언하고 남북 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 발표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 번영과정에서 남북 경제협력의 의의 : 대한석탄공사 역할을 중심으로’ 라는 내용으로 신재면 대한석탄공사 기획조정실장의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에너지 협력에서 석탄공사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기능을 공유할 계획이다.

석탄공사의 남북 석탄산업 협력 시 공사의 석탄 생산 현대화 기술로 북한을 지원하여 북한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고 석탄 증산을 통해 북한의 전력문제, 산림문제, 난방 등 북한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지원이 가능 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심포지엄을 개최한 유정배 사장은 인사말에서 “석탄공사는 과거 70년간 서민에너지 공급이라는 공적 기능을 충실히 해온 공기업 이었다. 앞으로는 남북한 평화에너지를 캐내는 역할 전환을  통해 남북 경협이 성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촉진하는 등 새로운 70년을 위한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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