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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투어의 성지 필리핀 보홀...해외여행 종합 만족도 도시 부문 1위 선정
에코투어의 성지 필리핀 보홀...해외여행 종합 만족도 도시 부문 1위 선정
  • 고훈곤 기자
  • 승인 2019.11.1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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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최근 1년간 해외여행을 다녀온 국내 여행객, 13,9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해외여행 종합만족도’ 평가에서 필리핀 보홀이 도시 별 만족도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많은 관광 도시 중 보홀이 가장 만족스러운 여행 도시로 손꼽히는 데에는 1년 내내 아름다운 날씨와 천혜의 자연환경, 저렴한 물가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관광지의 환경 피해를 최소화함과 동시에 자연을 이해하며 즐기는 ‘에코 투어’가 가능한 목적지이기 때문은 아닐까?

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초콜릿 힐, 안경 원숭이, 발리카삭 아일랜드, 반딧불 투어 [사진제공=필리핀관광부]

최근 보라카이 재개장 이후로 필리핀 관광부가 강조하는 ‘에코 투어리즘’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한 보홀은 특히 섬 전체가 산호 보호 구역으로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다. 올 겨울, 100% 만족할 만한 보홀로 에코 투어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1200여개의 초콜릿, 초콜릿 힐 
초콜릿 힐은 원뿔형의 언덕이 약 1,270여개 모여 이루어진 언덕으로 그 모습이 키세스 초콜릿을 닮았다 하여 초콜릿 힐로 불린다. 평소에는 푸른빛을 띠고 있으나 건기에 잎이 마르면서 진한 갈색 빛으로 변하는데 전망대에 올라 한 눈에 바라보는 풍경이 장관이다. 특히 ATV를 대여하면 초콜릿 힐 구석구석을 스릴 있게 즐길 수 있다. 

안경 원숭이, 타르시어 보존 센터 
안경원숭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타르시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이다. 보홀의 탁빌라란 섬에서만 거주하는 타르시어는 빽빽한 마호가니 숲을 지나 도착하게 되는 타르시어 보존 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큰 눈과 성인 주먹 정도 크기인 작은 몸집은 보홀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한다. 야행성인 타르시어는 낮에 대부분 잠을 자지만 운이 좋으면 자기 몸길이의 수십 배를 점프하여 곤충이나 벌레를 잡아먹는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 발리카삭 아일랜드
발리카삭 아일랜드는 보홀의 대표적인 해변인 알로나 비치에서 필리핀 전통 배 방카로 30분 정도 가다 보면 도착하는 세계 3대 다이빙 포인트이다. 특히 깊지 않은 수심과 희귀한 해양 생물들을 볼 수 있어 초보 다이버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맑고 투명한 바닷속에는 열대 산호초와 알록달록한 물고기들이 서식하는데 운이 좋으면 다양한 종류의 돌고래와 커다란 바다거북까지 볼 수 있다. 

오직 보홀에서만, 반딧불 투어  
해가 저문 후에도 보홀의 색다른 에코 투어는 끝나지 않는다. 보홀 아바탄 강은 청정지역으로 많은 반딧불들이 서식하고 있어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카약을 타고 직접 노를 젓거나 모터보트를 타고 가다 보면 새카만 밤하늘에 반짝거리는 반딧불이 모여 장관을 이룬다. 반딧불이 만드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풍경은 보홀을 잊지 못할 특별한 여행지로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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