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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9] 넷마블·펄어비스·그라비티, 신작공개로 풍성한 볼거리…스트리머·연예인 대거 출동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19.11.15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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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 불참선언을 하면서 콘텐츠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졌지만 터줏대감 넷마블과 지스타에 처음 참가한 펄어비스, 라그나로크 IP(지적재산권) 다변화로 각종 신작을 선보인 그라비티가 야심차게 준비한 신작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15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2019' 현장에는 다양한 관객들이 참석해 준비된 행사를 즐겼다. 전날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 관람객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신작 발표게임부터 유명 스트리머, 연예인들의 스트리밍 등을 관람했다.

지스타2019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사진=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3N(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중 유일하게 올해 지스타에 참석한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A3: 스틸얼라이브(STILL ALIVE)' △'매직: 마나스트라이크' 등 4종의 신작을 발표하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넷마블관에서 최초로 선보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타나토스 보스 레이드 등 게임 핵심 콘텐츠를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만의 화려한 협력기와 제압기 등 특수 스킬을 활용한 협력전투의 차별화된 재미를 체험할 수 있었다.

지스타 2019에 참가한 넷마블 부스. [사진=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또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장르를 정립한 '매직: 더 개더링'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옮긴 '매직: 마나스트라이크'와 지난 지스타 2018에서 처음 공개된 아래 완성도를 가다듬은 'A3: 스틸얼라이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지스타의 사실상 주인공이라 평가를 받은 펄어비스는 4종의 신작과 한글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브 온라인으로 부스를 채워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저들과 함께 하는 여러 퀴즈 이벤트와 대회까지 다양한 콘텐츠도 열렸다. 이와 함께 펄어비스 스토어에는 15종의 흑정령 프라모델, 흑정령 LED 무드등, 가모스 헤드 스태츄(게임 내 우두머리 몬스터), 흑정령 망토 담요, 집업 후디, 티셔츠, 양말 등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지스타 2019에 참여한 펄어비스 부스. [사진=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6종의 신작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다. 그라비티는 6종의 게임을 모두 체험한 관람객에게 캐릭터 인형뽑기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크래프톤(자회사 펍지)은 신작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배틀그라운드, 언더독, 파트너, 아티스트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전시관을 운영해 이른 아침부터 대기줄이 형성됐다. 보급상자 모형의 인터랙티브 무비 체험관을 꾸리고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소개하는 영상으로 주목받았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전시관. [사진=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아프리카TV와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는 유명 스트리머와 연예인들도 지스타 현장을 찾아 관람객들과 소통했다. 아프리카TV 부스에서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IP를 활용한 카드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를 체험할 수 있었다. 이 자리에서 LCK 캐스터로 활동하는 김민아 아나운서와 분석데스크를 맡고 있는 빛돌(하광석)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기도 했다.

LG전자 부스에서는 'LG울트라기어' 모니터로 개그맨 유민상, 정명훈, 김기열 등이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기도 했다. LG전자 측은 모니터의 높은 주사율을 강조했다.

아프리카TV 부스에서 '레전드오브룬테라'를 플레이하는 김민아 아나운서. [사진=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지스타 야외무대에서는 게임 유튜버 테스터훈(성지훈)이 무대행사를 진행하고 관람객과 함께 플래시몹을 진행하면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각종 게임, 만화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프레 유저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게임과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참가자들. [사진=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게임업계 종사를 희망하는 김현호(24)씨는 "넥슨과 엔씨소프트가 빠져 볼거리가 줄어들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지만, 신작을 출시한 업체와 유명 스트리머들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김씨는 "코스프레 참가자들도 높은 퀄리티를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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