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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3차 북미 가능성 시사..."김정은, 빨리 행동해 합의 이루자"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19.11.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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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파랑새를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빨리 행동해라, 협상을 성사시키자 그리고 곧 만나자"며 3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당신이 있어야 할 곳에 데려다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며 "당신은 빨리 행동해야 하며 합의를 이뤄야 한다. 곧 보자!"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빨리 행동해라, 협상을 성사시키자 그리고 곧 만나자"며 3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 국방장관이 이달 예정된 올해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기를 발표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 협상에 나설 것을 직접 촉구한 것이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미친 개’라 비난했다는 케이블TV 진행자 그레이엄 레저의 트윗을 리트윗하고 "의장(김 위원장), 조 바이든은 졸리고, 아주 느릴 수는 있지만 '미친 개(rabid dog)'는 아니다. 그(바이든 전 부통령)는 사실상 그것보다는 낫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측에 직접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북한의 비난을 화두에 올린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발언은 비록 경쟁자를 조롱하는 과정에서 나왔지만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북미정상회담을 타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한미 양국의 합동군사훈련을 잠정 연기를 발표한 것을 계기로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에 나설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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