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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CES 2020’ 5대 IT 트렌드…디지털치료·비행택시·미래식품·안면인식·로봇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19.11.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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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소개될 5종의 미래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5대 IT 기술은 인류의 생활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코트라에 따르면 CTA는 최근 발간한 '2020년 주목할 5가지 기술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내년 CES에서 눈여겨봐야 할 IT 트렌드로 △ 디지털 치료 △차세대 교통수단(플라잉 카) △식품의 미래 △안면인식 기술 △로봇의 발전을 꼽았다.

디지털 치료는 기존의 '디지털 헬스케어'를 넘어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직접적인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정신질환,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으로 인한 질병 등 아직은 사회적 그늘로 남아 있는 정신건강 분야와, 전·현직 군인을 위한 의료 서비스 분야 등에 활용 가능성이 크다.

CES 주최사인 CTA(미국 소비자 기술협회)가 매년 CES 개최 전 발간하는 5 Technology Trends to Watch. 2020년 CES의 기술트렌드를 5가지로 예측하고 있다. [사진=CTA 홈페이지 갈무리]

CTA는 수직이착륙 공중차량(VTOL) 등을 활용한 비행택시(플라잉 카) 산업이 라이드셰어링 기업 우버를 필두로 급성장하고 있고, 자율주행차·전기차·센서·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배터리·차량 간 연결 등 기반 기술이 발전하고 있기에 차세대 교통수단 역시 주목할 기술 분야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 함께 내년 열릴 CES에서는 혁신기술이 적용된 식품기업들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TA는 식물 기반의 각종 대체육 제품, 곤충 단백질과 같은 지속가능 식품, 3D 프린터로 만들어지는 음식, 개개인의 유전자 구조와 필요 영양소를 고려한 맞춤형 음식 등이 소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연령·성별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파악할 수 있는 안면인식 기술과 이를 탑재한 초인종, 소비자 특성을 분석하는 안면인식 플랫폼 등도 지난해에 이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삶의 질을 향상시킬 로봇의 발전도 주목할만한 미래기술이다.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돌봄용 로봇, 원격 수업 등을 하는 교육용 로봇, 각종 매장이나 공항·호텔·병원 등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되는 리테일용 로봇 등도 내년 CES의 관전 포인트로 지목했다.

코트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는 선도적인 기술 덕분에 더 큰 파급력을 가지게 된 ‘파괴적 변화’는 참신하고 발전된 성장 방향을 제시하며 이와 관련된 소비자 기술 산업 분야를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며 "기술과는 거리가 있을 것이라 여겨졌던 식품, 건강, 돌봄, 치료 등의 산업 분야에도 기술이 접목·적용되는 사례를 다수 찾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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