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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아대우, 드럼세탁기 '미니' 일코노미 바람 속 中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11.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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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미니멀라이프의 확산으로 1인과 경제(이코노미)를 합친 '일코노미'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가전 소형화'에 힘입어 위니아대우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가 중국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위니아대우(대표 안중구)는 올해 중국 '광군제(光棍節)'를 통해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의 중국 누적판매가 10만대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광군제 기간 동안 판매한 미니 드럼세탁기는 총 2만6000대에 달한다. 4초에 1대 이상 판매된 셈이다.

위니아대우(대표 안중구)는 올해 중국 '광군제(光棍節)'를 통해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의 중국 누적판매가 10만대를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위니아대우 제공]

위니아대우 측은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IoT 기능을 채용한 중국향 제품 및 3.5kg 용량에 건조기능을 추가한 라인업을 확대한 것이 매출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위니아대우의 드럼세탁기 미니는 세탁용량이 3kg으로 두께 30.2cm 초슬림 제품이다. 벽면 설치가 가능하고 별도의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공간효율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미니 드럼 세탁기만의 맞춤 케어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소량의 세탁물을 매일 15분 쾌속 세탁할 수 있으며 생활 속 유해세균을 95℃ 고온 삶은 기능으로 제거할 수 있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올해 광군제에서 높은 판매를 올릴 수 있었던 이유는 현지 1인 가구 및 온라인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전략 제품들을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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