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8-07 11:56 (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베트남 총리와 만나 R&D 센터 설립 등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베트남 총리와 만나 R&D 센터 설립 등 논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9.11.28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8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투자와 관련된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주관으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포럼 이후에는 푹 총리, 고위 관료들의 요청으로 국내 기업인들과의 개별기업 면담이 진행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28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투자와 관련된 면담을 진행했다. [사진=베트남 정부 페이스북]

이재용 부회장은 베트남 고위 관료들과의 면담에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부품 계열사 사장단과 함께 참석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이재용 부회장과 사장단은 베트남 측과 스마트폰 공장, 부품 투자, 연구개발(R&D) 센터 등과 관련된 논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베트남 만찬에 이어 이날 행사에도 참석해 베트남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 부회장은 25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도 참석한 바 있다.

푹 총리는 27일 만찬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출의 58%가 베트남에서 생산된 것”이라며 삼성과의 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0월말에도 베트남 수도 하노이 출장을 통해 푹 총리를 접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대 생산 기지인 베트남에 대한 장기 투자를 계속하고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1995년 호치민에 삼성전자 법인을 설립해 TV 생산·판매를 시작한 이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자부품 등으로 베트남 사업을 확대해 왔다. 삼성은 현재 베트남에서 스마트폰과 모바일기기를 중심으로, TV와 네트워크 장비,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