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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영구임대 입주민 복지 향상 위한 업무협약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12.0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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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입주민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두 개 단체와 힘을 모았다.

LH(사장 변창흠)는 3일 경상남도 진주 LH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택관리공단과 함께 ‘임대주택 입주민 정신건강 증진 등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 본사 전경. [사진=연합뉴스]

앞서 LH는 지난 9월 단지 특성에 따른 입주민 정신건강 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해 안전한 임대단지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주택관리공단 및 영구임대단지 내 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들과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해당 워크숍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이번 협약은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하는 LH, 단지 관리를 담당하는 주택관리공단, 임대단지 내 사회복지관(현재 전국 영구임대주택에 133개의 사회복지관이 설치돼 있음)을 총괄하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 각 기관이 상호 협력 강화를 통해 입주민 정신건강과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구체적으로 △LH는 입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복지관·주택관리공단 활동 지원 및 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입주민 상담, 사례 관리, 치료 연계 등의 서비스 제공을, △주택관리공단은 입주민 정보 공유 및 복지관 프로그램 지원을 담당한다.

각 기관은 공동 워크숍, 토론회 등 정례적 협의 체계를 구축해 이번 협약에 대한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LH는 현재 지역사회 내 정신질환자 등록·관리, 위기상황 응급 개입, 치료 연계 및 상담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시·군·구 정신건강복지센터 81곳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상 기관 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주거 안정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생활복지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임대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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