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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용균은 없다'…서부발전, 연이틀 경영진 주도 현장 안전점검 실시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12.0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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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고(故) 김용균 1주기 추모 주간을 맞아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이 이틀 연속 경영진 주도의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제2, 제3의 김용균을 막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서부발전은 5일 시행된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의 태안발전본부 현장 안전점검에 이어 6일에도 김경재 기술안전본부장이 서인천발전본부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이 서인천발전본부의 설비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이날 김 본부장은 서인천발전본부 상주 협력사 소장 및 노조위원장들과 함께 발전본부 내 추진 중인 4단계 연료전지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하며 ‘숨어 있는 위험요소’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봤다.

이달 초 서부발전은 스마트폰 또는 PC를 활용,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안전수칙에 대해 자유로이 학습할 수 있도록 「숨은 위험 찾기」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 근로자들의 위험요소 식별 역량 향상을 도모한 바 있다.

현장점검에 이어 개최된 현장 간담회에서 김경재 본부장은 협력사 소장 및 근로자들과 함께 「위험에서 자유로운 안전 일터 구현」을 위해 필요한 분야별 담당자의 역할과 노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한편,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올해 초 본사 안전 전담부서인 ‘안전품질처’를 사장 직속으로 개편하고 태안발전본부 각 단위조직 내 4개의 안전팀을 신설한데 이어, 이번 달에도 ‘기술본부’를 ‘기술안전본부’로 개편하고, ‘안전품질처’ 산하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감찰부’를 신설, 현장 안전관리의 전문성과 감독 기능을 강화하는 등 안전관리체계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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