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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한국영화 최초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배우들은 릴레이 수상 낭보 ‘겹경사’
'기생충' 한국영화 최초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배우들은 릴레이 수상 낭보 ‘겹경사’
  • 조승연 기자
  • 승인 2019.12.1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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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미국 LA 비평가협회 최고상인 작품상을 받은데 이어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각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LA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9일(현지시간) 제77회 골든글로브상 후보작을 발표하면서 감독상 후보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을 선정했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9일(현지시간) 제77회 골든글로브상 감독상 후보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선정했다. [사진=CJ ENM 제공]

예상대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기생충은 각본상 후보로도 호명됐다. 후보에 오른 3개 부문에선 외국어영화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생충이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할 경우 한국 영화로는 최초의 영예가 된다.

골든글로브 노미네이트에 앞서 기생충 팀은 북미에서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 미국 LA비평가협회 최고상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봉준호 감독은 감독상, 배우 송강호는 남우조연상을 받아 3관왕을 차지했다. 조여정 또한 뉴멕시코 비평가 협회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특히 전미비평가협회와 뉴욕비평가협회에서 최고상을 차지한 '아이리시 맨'을 제친 것이 화제가 됐다. LA타임스는 "탐욕과 계급 차별에 대한 블랙 코미디 스릴러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값비싼 넷플릭스 장편영화 '아이리시 맨'을 작품상과 감독상 두 영역에서 제쳤다"고 기생충의 수상을 보도했다.

수상 낭보가 이어지면서 기생충은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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