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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경기대와 손잡고 식당 사장님에게 대학원 교육 제공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19.12.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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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배달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주에게 대학원 수준의 강의를 무료 제공한다. 유명 셰프 요리 시연, 이론 등이 포함되며 해당 강의는 내년부터 ‘배민아카데미’에서 만날 수 있다.

배달의민족은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과 지난 9일 서대문구 경기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외식업주 교육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창수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장과 백선웅 우아한형제들(배민 운영사) 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달의민족은 경기대학교 관광전문대학원과 지난 9일 서대문구 경기대학교 본관 총장실에서 외식업주 교육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두 기관은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강의를 함께 만들어 간다. 강의엔 △외식상품 및 소비 트렌드 교육 △주방 경영 세미나 △외식 창업 프랜차이즈 교육 △식공간 연출 교육 △식공간 트렌드 교육 등이 담긴다.

또한 배민아카데미 교육장과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의 요리 실습장에서 특급 호텔 셰프와 우수한 현장 전문가들의 실습수업도 진행된다. 해당 과정은 내년부터 배민아카데미에서 들을 수 있다.

배민아카데미는 외식업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진행됐다. 현재까지 총 300회의 다양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1만5000여명 이상의 외식업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가 교육을 참여했다.

김창수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장은 “업계와 학계가 외식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고민을 나누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미가 있다"며 “배민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음식점 업주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전문 교육을 제공해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선웅 우아한형제들 이사는 “배민의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에 경기대학원이 보유한 외식산업교육의 노하우가 더해진다면, 각 점주가 갖는 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민아카데미는 우수한 교육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양질의 교육을 외식업 자영업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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