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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 신당명 '새로운보수당' 확정…"올드 보수로 文정권 심판 못해"
변혁, 신당명 '새로운보수당' 확정…"올드 보수로 文정권 심판 못해"
  • 최민기 기자
  • 승인 2019.12.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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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주축이 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창당준비위원회가 신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했다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12일 국회 비전회의에서 신당명을 발표한 뒤 "죽음의 계곡, 대장정을 마칠 시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권야당, 이기는 야당,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1정당이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야당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약칭은 '새보수당'이다. 변혁은 9~11일 대국민 공모 절차를 통해 모집된 1860개 당명 후보 중 홍보전문가 등의 의견을 경청해 신당명을 의결했다.

바른미래당 비당권파가 주축이 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창당준비위원회가 신당명을 '새로운보수당'으로 확정했다. [사진=연합뉴스]

변혁은 신당명 공개에 앞서 3차 인선과 '신당비전특별위원회' 구성을 발표했다. 신당비전특별위원회 산하에는 불공정타파위원회·정치개혁위원회·자치분권혁신위원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35개 위원회를 뒀다.

하태경 위원장은 신당에 대해 청년과 중도, 2대 주체가 이끌고 유승민 의원의 보수재건 3대 원칙을 비전으로 삼는다고 소개하면서 "요약하자면 청년보수, 중도보수, 탄핵극복보수, 공정보수, 새롭고 큰 보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드 보수로는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할 수 없다. 결코 수권야당이 될 수 없다"며 "시대를 확 바꾸고 총선에서 150석 이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새로운 야당, 새로운 보수당이 다음에 반드시 집권할 수 있는 수권야당 시대를 함께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변혁 전 대표이자 인재영입 위원장을 맡은 유승민 의원은 "제가 새누리당을 탈당한 지 3년 됐는데, 그동안 많은 시련을 같이 겪어오신 동지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계시다"며 "이번 창당은 그렇게 화려하게 크게 시작하지는 않는 것같다. 우리는 작게 시작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개혁보수 신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