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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전문가호평 릴레이, 시카고비평가협회 4관왕…‘메이저’ 골든글로브도 기대감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19.12.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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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2019 미국 시카고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북미 지역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 기생충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메이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LA발 연합뉴스에 따면 15일(현지시간) 시카고 데일리 헤럴드 등 외신은 미국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CFCA)가 전날 밤 시상식에서 '기생충'을 그랑프리에 해당하는 최우수 작품상으로 뽑았다고 보도했다. 기생충은 최우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4관왕을 차지했다.

LA발 연합뉴스에 따면 15일(현지시간) 시카고 데일리 헤럴드 등 외신은 미국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CFCA)가 전날 밤 시상식에서 '기생충'을 그랑프리에 해당하는 최우수 작품상으로 뽑았다고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를 통해 기생충은 각색상과 의상디자인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영화 '리틀위민'과 함께 최다 수상작이 됐다.

지난 10월 개봉한 기생충은 여러 북미 지역 비평가협회 시상식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일 LA비평가협회가 주는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조연상(송강호)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토론토비평가협회(TFCA) 시상식에서도 작품상과 외국어상, 감독상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전미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을 받았고 애틀랜타 비평가협회에서도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러한 가운데 기생충은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내년 1월 예정된 미국 골든글로브상 3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비평가협회로부터 잇따라 수상 낭보가 이어지면서 메이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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