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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화재에 강한 ‘불연칼라강판’ 본격 판매 나섰다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19.12.1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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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KG동부제철이 화재시 쉽게 연소되지 않고, 유독가스 발생량도 적은 불연칼라강판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G동부제철은 올해 2월 국내 최초로 불연재료 KS기준(KS F ISO 1182, KS F 2271)을 충족하는 불연칼라강판인 NF불연칼라강판(No Fire 칼라강판)을 개발한 이후 본격 판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NF불연칼라강판과 일반 칼라강판의 불연성 및 가스유해성 Lab Test 결과 비교 [사진=KG동부제철 제공]
NF불연칼라강판과 일반 칼라강판의 불연성 및 가스유해성 Lab Test 결과 비교 [사진=KG동부제철 제공]

KG동부제철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건축법 개정을 통해 화재 안전과 직결되는 건축자재 사용 규재를 강화하고 있어 불연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고온에서도 쉽게 연소되지 않고 유독가스 발생량이 적은 NF불연칼라강판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KG동부제철은 이러한 건자재 시장의 변화를 고려해 고온에서 쉽게 연소되지 않고 유독가스 발생량이 적은 NF불연칼라강판을 금년 2월에 국내업체 최초로 개발, 상업화에 성공했으며 11월까지의 누계 기준으로 약 1000톤(t)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건자재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G동부제철은 “NF불연칼라강판은 기존 칼라강판의 우수한 물성은 유지하면서도 불연성을 추가한 제품으로 타사의 다른 제품이나 후발업체의 불연제품이 백색류에 제한된 색상만 생산이 가능한데 비해 KG동부제철의 제품은 다양한 색상의 차별화된 색상 구현에 제한이 없고 외장재로 사용이 가능한 도막두께를 확보해 10년 보증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불연강판 건재 시장은 대부분 철강재를 가공한 이후 불연재료를 후(後)도장해 사용하고 있다. KG동부제철은 이러한 도장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도료사와 공동으로 칼라강판용 불연재료를 새롭게 개발해 선(先)연속도장방식으로 NF불연칼라강판을 생산중이다.

한편 지난 9월 KG동부제철은 중장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충남 당진공장에 1200여억원을 투자해, 연산 60만톤 규모의 칼라강판 생산라인 4기를 신설중이다. 1단계로 2021년 3월에 2기의 라인을 가동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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