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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스트리밍 게임' 무료 체험 가입자 1만명 돌파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19.12.3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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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KT가 선보인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T(회장 황창규)는 29일 기준으로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무료 체험 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20일 서비스 출시 후 9일 만의 결과다. KT는 이와 같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추가 5000명에게 무료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KT가 29일 기준으로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무료 체험 가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5G 기반의 스트리밍 게임은 초고속·초저지연의 특성이 있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게임 다운로드 없이, 서버에 저장된 게임에 접속해 즐기는 서비스다.

KT는 지난 21일 가입 시작 2일 만에 가입자 5000명을 넘어섰고, 26일 7000 가입자를 확보한 데 이어 29일 오전 1만 가입자를 달성했다. 이는 콘솔 및 각 게임의 타이틀 구매 없이도 고화질 대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고객 성원에 힘입어 KT는 서비스 무료 체험의 기회를 추가 5000명에게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 초기 가입자들에게 원활한 게임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만명으로 가입자 수를 제한했으나, 고객 성원에 부응코자 데이터 이용 환경을 추가 분석해 가입자 한도를 늘린 것.

한편, 전체 가입자의 연령별 비중을 보면, 2030세대의 호응이 컸다. 20대와 30대가 각각 44%, 45%로 89%를 차지했다. 전체 가입자 중 남성의 비중은 86%로 콘솔 및 PC게임의 주 사용층과 일맥상통했다.

가장 많이 이용한 게임은 세인츠로우4, 바이오쇼크 인피니티, 메트로 시리즈와 같은 대작 스테디셀러 게임이었다. 킹오브파이터즈, 메탈슬러그 시리즈 등 전통적 시리즈 게임들도 상당 시간 이용되며 뒤를 이었다.

KT가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50종의 게임을 모두 다운로드 받을 경우 240기가의 저장 공간이 필요한데,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이런 대작 게임을 스트리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또 KT ID를 활용한 간편한 로그인, KT 5G 스트리밍 게임 전용 미니 조이스틱 등 편리한 이용 환경 또한 뜨거운 반응의 배경으로 해석된다.

KT Shop에서 진행됐던 미니 조이스틱 무료 이벤트는 예상보다 빠른 소진 속도를 보여 내년 1월 15일까지만 진행될 예정이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은 “3월 서비스 시에는 누구나 들으면 알 만한 더 좋은 게임 타이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료 체험 기간 중 고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귀담아듣고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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