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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10 후속작'·'새 폴더블폰', 내달 11일 미국서 공개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1.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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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달 미국에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의 후속작과 클램셸(조개껍질) 형태의 폴더블폰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 언팩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0 초대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에 초청장을 발송하고, 새로 출시될 스마트폰에 관한 힌트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후속 제품과 가로축을 중심으로 접는 클램셸 폴더블폰,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의 후속작 등이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이 되지 않겠느냐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10 시리즈와 갤럭시 폴드 등 스마트폰과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등 웨어러블 기기를 공개한 바 있다.

영상을 통해 삼성전자가 최소 두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있다. 갤럭시(Galaxy) 철자 중 알파벳 a를 대신해 흰색 사각형 모형이 회전하는 모습이 나온다. 첫 번째 a를 대체한 직사각형은 갤럭시S10의 후속작을, 두 번째 a를 대체한 정사각형은 클램셸 폴더블폰을 의미한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외신과 업계에서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후속작 명칭이 ‘갤럭시S20’, ‘갤럭시S20 플러스’, ‘갤럭시S20 울트라(이상 가칭)’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S20은 6.2인치, S20 플러스 6.7인치, S20 울트라 6.9인치 화면으로 각각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갤럭시S20은 애플 아이폰11 시리즈와 유사하게 사각형 카메라 모듈을 채택할 것이라는 예상과 1억800만 화소 카메라, 5배 광학줌 기능을 실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아울러 이 행사에서는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클램셸 폴더블폰은 가로축을 중심으로 접었을 때 정사각형, 펼쳤을 때 6.7인치 화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면 상단 중앙 카메라를 제외하고 전체를 화면으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와 후면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가격은 갤럭시 폴드(239만8000원)보다 훨씬 저렴한 100만원대 중후반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새 폴더블폰이 내구성과 디자인에서 전작을 뛰어넘을지 관심사로 떠오른다.

기존 갤럭시 폴드가 플라스틱 소재인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CPI)을 사용했는데, 새 폴더블폰은 세계 최초로 초박형 강화 유리(UTG·Ultra Thin Glass)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는 “(유리를 사용해) 화면이 더 평평해지고 주름도 줄어든다”고 했다.

출시 시기는 폴더블폰이 2월 언팩 행사 직후, 갤럭시S20 시리즈는 3월 초가 유력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G 스마트폰을 670만대 판매하며 글로벌 점유율 53.9%를 달성했다. 2020년 프리미엄 라인업 공개를 알린 삼성전자가 5G 스마트폰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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