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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27.7조원…2015년 이후 최저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1.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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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삼성전자의 2019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반토막 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영업이익은 2015년(26조4000억원) 이후 가장 낮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9조원, 영업이익은 7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삼성전자 서초 사옥에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회사 측은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2018년 4분기(59조2650억원)보다 0.46% 줄었고, 직전 분기(62조35억원) 대비로도 4.84%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0조8006억원)에 비해 34.26% 급감했으며, 전 분기(7조7779억원) 대비도 8.74%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증권사 평균 전망치인 60조5000억원보다 조금 낮았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6조5000억원대)를 다소 웃돌았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229조5000억원으로 2018년보다 5.85% 줄어, 201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7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9% 급감했다. 26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2015년 이후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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