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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코나일렉트릭, 美워즈오토 선정 '최고 10대 엔진' 동반 수상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1.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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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파워트레인 2종이 미국 유명 자동차 매체로부터 최고 10대 엔진에 동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동반 수상하며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20 워즈오토 10대 엔진 & 동력시스템'을 쏘나타의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가변사이클엔진리서치랩 하경표 연구위원(오른쪽 세번째)과 전동화개발실 정진환 상무(왼쪽 세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가변사이클엔진리서치랩 하경표 연구위원(오른쪽 세번째)과 전동화개발실 정진환 상무(왼쪽 세번째)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는 1995년부터 매년 '10대 엔진'을 선정해 발표해 왔다. 이는 자동차 엔진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26회째를 맞는 이번 평가에서는 올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적용된 26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기자단이 시험 주행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기술력을 갖춘 10개의 파워트레인을 선정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넥쏘와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쏘나타와 코나 일렉트릭이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은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이하 CVVD) 기술을 적용해 쏘나타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톰 머피 워즈오토 편집장은 쏘나타에 대해 "현대차의 신형 4기통 터보 엔진 기술은 정말 수준이 높다"며 "강력한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확보해 데일리카로 손색이 없고 세계 최초로 개발된 CVVD 기술이 적용됐다"고 평했다.

코나 일렉트릭에 탑재된 전기차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0kW(약 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를 발휘하는 고효율·고출력 영구자석 모터를 적용해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64kWh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와 고효율 고전압시스템, 회생제동시스템 등을 통해 1회 충전 최대 406km(국내 인증 기준)의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함으로써 이 부문 2년 연속 수상이 가능했다.

크리스티 슈웨인스버그 워즈오토 선임편집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내연기관 차량에 뒤지지 않는 충분한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며 "2019년 고가의 여러 전기차 신모델이 출시됐지만 코나의 주행거리는 여전히 최고"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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