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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루센티아'에 미세먼지 저감설비 설치 운영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1.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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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독일 만앤휴멜사가 개발한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오는 2월 입주 예정인 '래미안 루센티아' 현장에 공동주택 최초로 설치하고 운영한다. 이 아파트는 준공 후 997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루센티아 현장에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래미안 루센티아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 [사진=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루센티아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이 적용한 미세먼지 저감설비는 독일 만앤휴멜사가 개발한  제품이다. 만앤휴멜사는 1941년 설립된 필터 전문 기업으로 차량과 산업용 실내 공기정화 솔루션, 수처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가 공동주택에 설치되는 건 이번이 첫 사례다.
 
만앤휴멜사는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를 개발하고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정부와 공동으로 슈투트가르트시의 넥카토어에 2018년 11월 장비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독일 주 정부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해당 장비는 10~30% 정도의 미세먼지 저감 능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설비에는 우천시 자동으로 가동을 중지할 수 있는 레인 센서가 내장됐다. 또한 사물인터넷( IoT) 기술을 접목해 운전 상태 및 필터의 상태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래미안 루센티아는 서울시 서대문구 가재울5구역을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준공 후 총 997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미세먼지로부터 입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상품을 래미안 단지에 도입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휴대용 실내 미세먼지 측정기인 IoT 홈큐브, 동 출입구에 설치하는 공동주택용 에어샤워 시설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실외 미세먼지 저감설비 도입 등을 통해 세대 내부뿐 아니라 단지 전반에 걸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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