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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국내 브랜드 런칭 후 최다 신차 출시..."올해는 중요한 성장 모멘텀될 것"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1.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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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캐딜락코리아가 올해를 중요한 성장 모멘텀으로 삼고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국내 브랜드 런칭 후 최다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이전의 중후함에서 더 나아가 젊은 고객까지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적극적인 행보다.

캐딜락은 20일 '2020년 주요 신차 도입 계획 및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캐딜락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캐딜락은 지난해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세일즈, 애프터서비스, 마케팅 등 전사적인 시스템 정비를 마쳤다. 캐딜락코리아의 조직 개편을 시작으로 역량 있는 딜러 발굴 및 지원 확대를 통한 세일즈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캐딜락 SUV 라인업 'ESC, XT6, XT5, XT4' [사진=캐딜락 코리아 제공]
캐딜락 SUV 라인업 'ESC, XT6, XT5, XT4' [사진=캐딜락 코리아 제공]

또한 하나의 딜러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해 판매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모두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여 캐딜락만의 '고객 중심'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에스칼라'컨셉트의 디자인을 최초로 도입하고 최첨단 테크놀러지를 대거 적용한 플래그십 세단 Reborn CT6를 지난해 4월 출시했다. 쇼퍼드리븐과 오너드리븐을 모두 만족 시키는 상품성으로 완성된 Reborn CT6를 통해 캐딜락의 세단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함과 동시에 향후 세단 라인업 확장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 캐딜락은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4개의 모델(▲럭셔리 대형 3열 SUV XT6 ▲스타일리쉬 SUV XT4 ▲프리미엄 중형 세단 CT5 ▲퍼포먼스 세단 CT4)과 어반 럭셔리 SUV XT5의 부분변경 등 총 5종의 모델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캐딜락이 한해에 5종의 새로운 모델을 투입하는 것은 국내 런칭 이후 최초다. 이를 통해 캐딜락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세단 라인업 뿐만 아니라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SUV 라인업까지 완성하며 캐딜락의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 상반기엔 신모델 3종 및 부분변경 1종 출시 예정

상반기에는 '모든 공간에서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핵심 가치로 삼아 개발된 럭셔리 대형 3열 SUV XT6를 출시한다. XT6는 강력한 성능의 파워트레인과 최신 편의 및 안전 테크놀러지를 모두 갖춰 다재다능한 캐딜락 SUV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모델이다. 특히 대형 패밀리 SUV를 지향하는 3열에 이르는 전 좌석 및 적재공간은 동급 최강으로 완성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캐딜락은 XT6를 통해 최근 자동차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대형(Large Size) SUV 시장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상반기에는 캐딜락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자리매김한 어반 럭셔리 SUV XT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함께 공개한다고 밝혔다. 캐딜락 특유의 직선미와 유려한 캐릭터라인의 조화로 '스타일리쉬 SUV'로 불리는 XT5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최신  테크놀러지를 대거 추가하며 안전성 및 편의성 측면을 한층 강화했다. 캐딜락 관계자는 "상품성이 강화된 새로운 XT5는 지속적으로 캐딜락 SUV 판매량을 리드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세단 라인업도 강화한다. 캐딜락이 2030 세대를 겨냥해 개발한 퍼포먼스 세단 CT4, 그리고 강력한 성능과 도심형 세단의 장점을 접목한 럭셔리 세단 CT5를 상반기 중 공개한다. 

CT4와 CT5는 정보 처리 속도와 커넥티비티 및 모빌리티기능이 현저히 향상된 2세대 알파 아키텍쳐 플랫폼 기반에 강화된 2.0L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완벽에 가까운 전후 무게 배분으로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CT5는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부드러우면서 경쾌한 움직임을 모두 갖춰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이로써 캐딜락은 CT4, CT5, CT6 등 세단 주요 세그먼트의 라인업을 완성한다. 캐딜락은 세단에서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젊어진 캐딜락 고객들의 스타일리쉬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고 역동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 하반기엔 준중형 SUV 시장의 다크호스, XT4 출시

캐딜락은 하반기에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럭셔리 준중형 SUV 세그먼트에 XT4를 신규 투입하여 다변화된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 

XT4는 캐딜락 특유의 디자인적 미학을 응축해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는 평이다.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 중심적으로 진화된 새로운 내부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동급 대비 가장 넓은 실내 공간에는 젊은 고객들이 자주 사용하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에 초점을 맞춰 배치된 첨단 테크놀러지가 대거 적용됐다.

XT4는 초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를 시작으로 XT6, XT5 등  SUV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모델인 만큼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캐딜락 SUV의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이다.

◆ 젊어진 캐딜락, 고객 접점 확대 및 역량 강화

캐딜락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신모델 4종과 부분변경 모델 1종 출시를 기반으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매출 목표나 점유율 계획은 나와 있지 않았으며 현재 심층적으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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