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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 2019년 매출 1.7조..."건설 부문 성장했으나 발전에너지 사업 고전"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1.2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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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이테크건설이 지난해 전년 대비(1.49조) 14.15% 늘어난 1.7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플랜트와 토건 등의 건설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발전에너지사업에서 고전을 거듭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16% 감소했다. 

이테크건설은 지난해 매출 1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4900억원)보다 14.15%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전년(1130억원)대비 29.1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338억원으로 전년동기(711억원)보다 52.54% 줄었다.

이테크건설 서초 사옥 [사진=이테크건설 제공]
이테크건설 서초 사옥 [사진=이테크건설 제공]

안찬규 이테크건설 사장은 "플랜트와 토건 등 건설사업이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기업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발전에너지사업에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가격이 하락한 데다 SMP(계통한계가격) 가격도 예년보다 낮아 이익이 기대 보다는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테크건설은 플랜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2018년도에 베트남 효성으로부터 3300억원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에 또 다시 3600억원 규모의 프로필렌과 에틸렌 생산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해외시장 확대하고 있다. 올해도 플랜트 시장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해외 4개 국가에 지사(법인)를 두고 해외건설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주거브랜드 ‘더리브’를 앞세워 건설·토건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테크건설의 사업별 매출은 플랜트사업이 9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늘었고 토건사업도 3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했다. 발전에너지 사업은 4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다.

이테크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 목표 수준 1.6조와 신규수주 1.9조는 거의 달성했다"며 "올해는 성장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이익을 확대하는 더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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