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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태영건설·티와이홀딩스 역할 분담할 것”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1.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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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태영그룹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선언하며 "태영그룹의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 증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2 도약의 발판 "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기존 지주회사 태영건설이 본래 사업 분야에 집중하고 티와이홀딩스를 자회사관리와 신사업투자 목적 지주회사로 신설한다.

태영건설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인적분할해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태영건설 [사진=연합뉴스]
태영건설 [사진=연합뉴스]

이번 인적분할을 통해 기존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던 태영건설은 ㈜티와이홀딩스를 자회사관리와 신사업투자 목적의 지주회사로 신설한다. 

이를 통해 태영건설은 기존 모회사로서의 역할과 경영관리 부담에서 벗어나 본래의 사업 분야인 건설사업부문에 집중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업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태영건설은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통해 그룹의 경영구조 복잡성을 줄여 그룹 내 건설, 환경, 물류, 레저 등 각 사업부문별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주회사 체제에서 사업부문별 특성에 적합한 의사결정 및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이 증대되고 각 사업부분별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그룹 지배구조 변경을 통해 사업부문과 투자부문의 역할 분리로 사업별 핵심역량 중심의 경영을 추구하고,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강화하여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적분할로 진행되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있어서 존속회사인 태영건설과 신설회사인 티와이홀딩스의 분할비율은 51:49가 될 예정이다. 

인적분할이 이뤄지기 때문에 기존의 태영건설 주주들은 분할 후 상장하게 되는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의 분할 비율대로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태영건설은 이사회의 승인이 이루어져 2020년 5월로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분할을 최종 승인받게 되며 2020년 6월 30일부로 사업회사와 지주회사의 분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다양한 고견을 수렴해 마련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은 태영그룹의 경영 전문성과 투명성 증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2 도약의 발판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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