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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던 손흥민, 2G 연속골로 '분위기 반전'

  • Editor. 조승연 기자
  • 입력 2020.01.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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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지난해 연말을 전후로 골맛을 보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전에 선발 출장해 후반 13분 선제골을 넣었다.

손흥민(가운데)이 25일 사우샘프턴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로써 지난 23일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맞대결서 한 달 반 만에 골 맛을 보며 오랜만에 웃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 시즌 12골 9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5골 2도움 포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13분 에릭 라멜라의 도움으로 골 지역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낮게 깔리는 왼발 슛을 상대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42분 통한의 동점골을 헌납해 결국 1-1 무승부에 그쳤다.

승부를 내지 못한 토트넘은 다음달 사우샘프턴과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FA컵에서는 32강전까지는 90분 안에 승부를 내지 못하면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없이 경기를 끝내고, 재경기를 치른다.

무승부에 빛이 바랬지만 손흥민은 현지 언론으로부터 후한 평가를 받았다.

영국 신문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손흥민에게 7.5점을 매겼다.

공격의 젖줄 역할을 한 지오바니 로셀소(8점)에 이어 양 팀을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손흥민의 골을 도운 라멜라가 7점으로 토트넘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7.4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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