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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이통3사 5G 통신품질 평가해 7·11월 발표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1.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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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정부가 올해 5G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를 두 차례 실시한다. 5G 서비스의 지역별 제공 여부, 통신 품질, 5G 서비스 도중 LTE로 전환되는 비율 등을 공개해 통신사들이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구축에 투자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5G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를 서울과 6개 광역시 등 인구 밀집지역에서 시작해 2023년부터는 전국 읍·면·동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연합뉴스TV 제공]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는 이용자에게 통신 품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통신 사업자에게 통신품질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우선 1단계(2020년)에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85개시 주요 행정동을 평가하고, 2단계(2021~2022년)에는 85개시 전체 행정동, 3단계(2023년~) 이후부터는 농어촌을 포함한 전국을 평가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100개 이상, 하반기에는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포함한 85개시 주요 행정동 200개 이상 장소에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옥외·실내·유동인구 밀집지역으로 구분해 △평가지역에서의 5G 서비스 제공 여부 △통신품질 △5G 서비스 중 LTE 서비스로 전환되는 비율인 LTE 전환율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자가 체감하는 통신 품질을 평가하기 위해 대형건물, 도로 등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하는 공간을 평가대상에 다수 포함한다.

과기정통부는 5G 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 결과를 올해 7월과 11월 두 차례 발표한다. 11월에는 유·무선 인터넷 등 다른 서비스에 대한 평가 결과도 함께 발표한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이번 5G 서비스 품질평가를 통해 통신사들이 시장에서 보조금 경쟁이 아닌 네트워크 투자 경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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