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KT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Seezn(시즌)을 통해 서울가요대상 현장을 생중계한다.
KT(회장 황창규)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서울가요대상)’을 모바일에서는 ‘시즌’에서만 단독으로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9회를 맞은 서울가요대상은 국내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가요계를 총결산하고 대중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가수를 선정해 시상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신동엽·김희철·조보아가 MC를 맡고 트와이스·동방신기·슈퍼주니어·몬스타엑스·레드벨벳·뉴이스트·김재환·AB6IX·TXT·하성운 등 가요계를 빛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와 함께 배우 하정우·이하늬·정려원·유승호 등 톱스타들이 시상자로 나서 화려함을 더한다.
‘시즌’에서 생중계하는 서울가요대상은 레드카펫 행사와 본식으로 구성된다.
레드카펫 현장은 30일 오후 5시부터 ‘시즌’에서만 독점 생중계되며, 이어지는 본식은 오후 6시 50분부터 ‘시즌’과 슈퍼 VR(가상현실)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시즌’에 로그인만 하면 서울가요대상 생중계와 다시보기 영상까지 모두 무료다.
김훈배 KT Customer신사업본부장(전무)은 ”KT는 국내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중 유일하게 ‘시즌’에서 서울가요대상 생중계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즌’은 고객들이 직접 공연장에 가지 않아도 모바일에서 생생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공연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