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전자랜드는 오는 2월29일까지 삼성카드로 2020년 에어컨 예약판매 행사 모델을 구매할 경우 최고 70만원 캐시백과 부품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캐리어 스탠드형 에어컨과 대형 가전 한 품목을 포함해 500만원 이상을 삼성 제휴카드 또는 스페셜 롯데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원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 밖에 삼성전자 또는 LG전자 에어컨을 구매할 경우 캐시백 또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전자랜드는 매년 여름이 빨라지고 주요 제조사들이 신형 에어컨을 1월에 출시하면서 겨울시즌 에어컨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겨울시즌 에어컨 예약판매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자랜드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에어컨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매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의 2019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2018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에어컨 판매량은 2017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이다.

매년 1월 에어컨 판매량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자랜드는 작년 1월 1일부터 27일까지 에어컨 판매량이 2018년 동기 대비 64%, 2018년 1일부터 27일까지 판매량은 2017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윤종일 전자랜드 판촉그룹장은 "겨울철에도 에어컨 구매부터 설치까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프로세스를 정비했다"며 "신제품 프로모션을 잘 이용하면 1월에도 에어컨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