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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사 MAP과 업무 협약 체결...아시아-태평양 시장 공략 박차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2.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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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사와 손잡고 글로벌 브랜드 진출을 확대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배동현 대표이사와 샤르마 MAP그룹 CEO가 1월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MAP그룹 본사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 배동현 대표이사(사진 오른쪽)와 MAP 그룹 샤르마 CEO(사진 왼쪽)가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아모레퍼시픽그룹 제공]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MAP그룹이 운영하는 유통망에서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의 제품을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글로벌 시장 성과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옴니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시장 중 특히 인도네시아는 현재 세계 4위의 인구에 2018년 화장품시장 규모 약 6조4800억 원, 2023년 약 11조45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되는 거대 시장이다.

MAP그룹은 SOGO, 갤러리 라파예트, 세포라 등 글로벌 유통 채널과 스타벅스, 자라 등 글로벌 브랜드 현지 운영권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대형 유통회사다. 인도네시아 70여 개 도시에서 약 23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는 협약식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의 최대 유통사인 MAP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앞으로 기대가 크다"며 "MAP의 유통 전문성과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서 앞으로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과 최적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샤르마 MAP그룹 CEO는 "글로벌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그룹과 파트너십 덕분에 우리가 유통하는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의 포트폴리오가 더욱 강화됐다"며 "현대적 아름다움과 웰빙에 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혁신제품을 소개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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