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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외환보유액 4096억달러...전월 이어 사상 최고치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2.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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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1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096억5000만달러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결과다. 

5일 한국은행은 1월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4096억5000만달러로 전월 말(4088억2000만달러) 대비 8억4000만달러 증가해 전월에 이어 사상 최고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은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은 줄었지만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어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외환보유액 추이 [자료=한국은행 제공]
외환보유액 추이 [자료=한국은행 제공]

자산별로 보면 유가증권(국채·회사채)이 3784억5000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5억8000만달러 줄었다. 반면 은행 예치금은 202억9000만달러로 7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2000만달러 줄어든 33억4000만달러, IMF 포지션은 1000만달러 감소한 27억8000만달러였다. 금은 전월과 변함 없이 47억9000만달러를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다. 1위는 중국(3조1079억달러)이며 일본(1조3238억달러)과 스위스(8548억달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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