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타이어, 'DTM 트로피'에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2.05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조현범, 이하 한국타이어)가 신설 모터스포츠 대회인 ‘DTM 트로피’ 시리즈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5일 이 소식을 전하면서 DTM 트로피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프로와 아마추어·주니어 선수들이 함께 참가해 양산차 기반 후륜구동 GT 경주차로 속도 경쟁을 펼치는 신설 모터스포츠 대회라고 소개했다.

DTM 2019년 대회 현장 사진.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한국타이어는 2020년부터 4년간 DTM 트로피에 참가하는 모든 팀에 레이싱용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또, 매 경기마다 엔지니어를 지원해 팀과 선수들에게 전문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독점 공급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모터스포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2011년부터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쌓아온 ‘DTM(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과의 견고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DTM의 서포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DTM 트로피와도 타이어 독점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DTM 트로피는 전 세계적인 GT 레이스의 흥행 모멘텀을 이어가고자 하는 DTM의 새로운 도전인 만큼, 한국타이어는 궁극의 자동차 성능 시험장인 DTM의 격을 높이는 파트너 브랜드로서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수준 높은 성능을 각인시키게 됐다.

애스톤 마틴과 BMW·아우디 등 3개 브랜드의 경주차로만 출전할 수 있는 DTM과는 달리, DTM 트로피는 보다 폭 넓은 차량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 팀과 선수는 포르쉐·맥라렌·애스톤마틴·메르세데스-AMG·BMW·아우디·로터스·재규어·도요타·닛산·포드·쉐보레 등 유수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제작하는 400~500마력의 GT4 클래스 경주차를 선택해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시즌 우승자에게는 7만5000 유로와 함께 시즌 종료 후 DTM 경주차 시승 기회를 제공하며, 2위와 3위에게는 각각 5만 유로와 2만5000 유로의 상금을 수여한다.

2020 DTM 트로피는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 DTM 개막전이 열리는 벨기에 졸더르 서킷에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총 7라운드에 걸친 대장정에 돌입한다. 최종전은 올해 10월 독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진행된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