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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한국 영화투자·독립영화 지원 확대...예산 247억원 증액
영화진흥위원회, 한국 영화투자·독립영화 지원 확대...예산 247억원 증액
  • 조승연 기자
  • 승인 2020.02.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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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2020년 한국영화 전문 투자조합을 신설하고 지역영화 창작 스튜디오 지원을 확대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이날 예정된 지원사업 설명회를 취소하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영화 전문 투자조합을 신설하고 지역영화 창작 스튜디오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2020년 지원사업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이달부터 공모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가 2020년 한국영화 전문 투자조합을 신설하고 지역영화 창작 스튜디오 지원을 확대한다.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올해 영화발전기금 지출 예산은 총 1015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2.1%(247억원) 늘어났다. 이 중에서 올해 지원사업에 쓰이는 예산은 899억4800만원이다.

주요 사업은 △강소제작사 육성 환경 조성을 위한 한국 영화 메인 투자 전문 투자조합 신설 △독립·예술영화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가칭) 설립 △한국 영화 인재 양성을 위한 한국영화아카데미 교육과정 확대 △지역 영화 창작 스튜디오 구축지원 등이다.

한국 영화 투자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될 전문 투자조합에는 모두 240억원을 지원한다. 투자조합에서 투자한 영화의 지적 재산권(IP)은 제작사가 단독으로 보유하게 된다. 흥행 성적이 좋지 않더라도 참신한 영화라면 제작하는 환경을 만들고 관련 콘텐츠의 재생산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이어 독립·예술영화 지원을 위해서는 20억원이 새롭게 배정됐다. 연내에 독립·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센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역에서도 영화 제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영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 예산을 늘렸다.

아울러 올해 사업 요강에는 제작 현장 성범죄 및 성희롱 발생 방지·예방 의무를 담은 기존 조항에 영화산업 내 아동 청소년 인권 보호와 영화근로자의 건강권 및 촬영장 안전 관리 의무 조항이 신규로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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