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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갤럭시S20' 사전예약 일주일로 단일화...출시일 지원금 하향 금지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2.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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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신제품 스마트폰의 사전 예약판매 기간을 출시 전 1주일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또한 지원금과 보조금 경쟁을 지양하기로 뜻을 모았다.

삼성전자의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0’ 출시를 앞두고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혼란을 막기 위해서다.

신도림 휴대전화 집단상가. [사진=연합뉴스]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20 이용자 피해예방과 유통망 혼선 및 업무처리 부담 완화를 위한 ‘신규출시 단말기 예약가입절차 개선 방안’을 10일 공동 발표했다.

이는 플래그십 단말기 출시 때마다 가입자 모집경쟁 과열 양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무분별하게 운영되는 사전예약 절차에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주요 개선 내용은 신규출시 단말 지원금 예고 기준, 신분증스캐너 운영기준에 의거한 신규단말 예약기간 단일화, 신규출시 단말기 사전 예약기간 장려금 운영기준 등이다.

우선, 지원금 예고에 대해서는 사전예약 기간 예고한 지원금은 공식 출시일 전까지 변경 없이 유지하고, 출시 당일 확정 공시 시 지원금 변경이 있을 경우 이용자 피해 예방을 위해 상향 조정만 가능하게 된다.

또 사전예약 절차에 대해서는 신분증스캐너 운영기준(신규단말 출시 전 1주, 출시 후 2주간 만 예외기간을 적용)에 의거해 신규단말 예약기간을 출시 전 ‘1주’로 단일화했다. 지난해 사전예약기간의 경우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은 11일, LG전자 ‘V50S’와 애플 ‘아이폰11’은 1주 운영한 전례가 있다.

끝으로 판매장려금 운영에 대해서는 신규단말 출시 시점에 불법지원금 지급 유도, 페이백 미지급 등 사기판매가 빈발하는 점을 고려해 유통점에 지급하는 판매 수수료는 사전예약 기간 공지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S20 사전예약을 앞두고 단통법 위반행위 재발에 대한 지역별 판매현장 점검과 적극적인 계도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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