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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 지원사업 통합공고…25개 사업에 584억원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2.1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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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정부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개발 지원에 329억원을 지원한다. 디지털콘텐츠와 타 분야 융합시장 창출에 206억원, 중소기업 육성을 비롯한 생태계 활성화에 49억원 등 올해 총 584억원을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도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11일 통합 공고한다.

[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지원 사업 통합공고는 개별 사업 공고에 앞서 기업 이해를 돕고 준비에 도움을 주는 게 목적으로, 일반 기업과 스타트업 대상 25개 사업(584억원 규모)이 대상이다.

VR·AR 콘텐츠 제작지원을 비롯해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사업화 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 인력양성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 전반에 걸친 육성 사업이 다양하게 포함돼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핵심 서비스 분야인 VR·AR 콘텐츠 개발 지원, 지역 VR·AR 제작거점센터 구축 관련 인프라 조성 등 5개 사업에 총 329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공공·산업·과학기술 분야에 실감콘텐츠를 접목, 신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XR+α프로젝트(147억원)’와 5G 기반 실감콘텐츠 3대 분야 선도과제를 개발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150억원)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5G 실감콘텐츠 3대 분야는 실감미디어(360도 멀티뷰 스포츠 영상 등)와 실감커뮤니케이션(AR 영상회의 등), 실감라이프(AR 네비게이션 등) 등이다.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유망 디지털콘텐츠 개발 지원, 디지털콘텐츠 기업 마케팅, 해외진출 지원에 14개 사업 총 206억원을 지원한다.

디지털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는 컴퓨터그래픽(CG) 콘텐츠 개발과 해외마케팅 지원, CG 전문인력 리크루팅 지원, 휴먼케어 콘텐츠 및 ICT 융합 스포츠 콘텐츠 개발 지원, 신기술 융합형 스마트콘텐츠 개발지원 등이 포함된다.

디지털콘텐츠 해외 진출 지원은 크라우드 펀딩 지원 등 온·오프라인 글로벌 홍보·마케팅 지원, 신남방·신북방 해외 로드쇼 참가 지원, 대·중소기업 동반 해외진출 지원, 해외기업과 공동제작지원을 포함한다.

지역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실감콘텐츠 랩 지원, ICT-문화융합센터 창업공간 입주지원 등 디지털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6개 사업에 총 49억원을 지원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발표한 ‘2020년 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 추진계획’에서 VR·AR 등 실감콘텐츠 확산을 위한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총 19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 지원 사업은 추진계획 실천을 위한 첫 단계다.

송경희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통합 공고를 계기로 지난달 밝힌 ‘2020년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본격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실감콘텐츠 확산을 통한 산업전체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정책과 사업을 확대·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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