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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2조클럽' 진입 실패…4분기 '리니지2M'으로 어닝서프라이즈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20.02.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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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흥행 성공으로 지난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다만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 감소한 1조7012억원을 기록해 2조 클럽 진입은 실패했다. 영업이익은 4790억원으로 전년보다 22% 감소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리니지2M'이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 반등을 이끌었으나, 연간 실적 하락까진 막지 못했다.

엔씨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1조7012억원, 영업이익 4790억 원, 당기순이익 3593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연간 매출은 1%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2%, 15% 줄었다.

엔씨소프트 실적 공개.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4분기 실적은 매출 5338억 원, 영업이익 1412억 원, 당기순이익 542억 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34%, 2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0% 하락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3194억 원, 북미·유럽 926억 원, 일본 566억 원, 대만 351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975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 9988억 원 △리니지 1741억 원 △리니지2 936억 원 △아이온 460억 원 △블레이드 & 소울 839억 원 △길드워2 587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리니지2M 등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했다. PC온라인게임 리니지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PC온라인게임 리니지2도 하반기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로 전년 대비 46%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는 리니지2M에 이어 출시할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와 블레이드 & 소울 2 등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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