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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지난해 영업익 13.4% 감소한 1270억…"자체 IP강화로 경쟁력 높힐 것"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20.02.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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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컴투스가 2019년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4696억 원, 영업이익은 13.4% 감소한 1270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109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1216억 원, 영업이익 332억 원, 당기순이익은 10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1.3% 상승했다. . 

다만 2019년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대비 3.7% 증가한 72.8%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컴투스가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인 매출은 3730억이다. 컴투스는 "대표작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흥행과 적극적인 인수합병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요했다"고 전했다.

컴투스 CI. [사진=컴투스 제공]
컴투스 CI. [사진=컴투스 제공]

올해 컴투스는 지속적인 지적재산권(IP) 확대와 적극적인 M&A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으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우선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히어로즈워: 카운터어택’, ‘버디크러시’ 등 다수의 신규 대작 라인업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자체 IP를 기반으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컴투스의 우수한 게임 개발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멀티플랫폼 엔터테인먼트사인 스카이바운드와 ‘워킹데드’ IP 기반의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고, 자회사 데이세븐과 함께 스토리게임 플랫폼 ‘스토리픽’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콘텐츠 분야와의 크로스오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전략적 투자의 성공 사례를 계속 만들어 나감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머너즈 워'와 '야구게임 라인업'도 꾸준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벌 누적 매출 2조 원을 달성한 ‘서머너즈 워’는 핵심 콘텐츠의 강화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확대와 소설, 코믹스 등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컴투스 대표 야구라인업 ‘컴투스프로야구’와 ‘MLB 9이닝스’ 등은 2020년 새 시즌에 맞는 선수 업데이트와 함께 그래픽과 모션 향상, 실시간 대전 시스템 추가 등 콘텐츠 강화를 이어간다.

컴투스 관계자는 “자체 개발 및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집중하고 다양한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강력한 게임 IP를 계속 만들어나갈 것이며, 이에 기반한 다양한 사업 확장을 통해 전 세계 콘텐츠 산업을 움직이는 글로벌 IP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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