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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프로포폴 불법 투약 전혀 없어…법적 대응 검토"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2.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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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불법 투약 사실이 전혀 없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에 대해 삼성전자가 이를 전면 부인했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이재용 부회장이) 불법 투약한 사실이 전혀 없다. 앞으로 검찰 수사를 통해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앞서 뉴스타파는 이날 이 부회장이 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여했다는 공익신고가 국민권익위에 접수돼 서울중앙지검이 대검으로부터 사건을 배당받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뉴스타파의 보도는 다툼이 있는 관련자들의 추측과 오해, 서로에 대한 의심 등을 근거로 한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과거 병원에서 의사의 전문적 소견에 따라 치료를 받았고, 이후 개인적 사정 때문에 불가피하게 방문 진료를 받은 적은 있지만 불법투약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매체에 대해서는 악의적인 허위보도에 책임을 물어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추측성 보도는 당사자는 물론 회사, 투자자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사실이 아닌 보도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도록 수사 결과를 차분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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