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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업계 1위' 코웨이, 지난해 연매출 3조 돌파...매출 11.5%↑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2.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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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렌털업계 1위 코웨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매출 3조18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환경 가전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외 해외 사업 모두 매출 호조를 기록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 [사진=코웨이 제공]

코웨이는 지난해 국내 매출 2조1112억원을 올렸다. 정수기 등 주요 제품과 의류청정기·전기레인지 등 새로운 렌털 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 상승에 견인했다. 특히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 등이 인기를 끌면서 역대 최대 렌털 판매량을 기록했다.

2019년 해외 사업 매출액은 거래선 다각화, 주요 해외 법인 매출 확대 등의 영향을 받아 7491억 원으로 나타났다. 해외 사업 매출액은 2018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으나 2019년에 약 25%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영업이익은 458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8% 감소했다. 회사 제품 설치·AS를 담당하는 CS닥터 정규직 전환 추진에 따른 비용 770억원이 반영됐다. 현재 코웨이는 약 1500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CS닥터를 두고 있다.

이해선 대표이사는 "올해는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와 혁신 제품 출시 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성장까지 고려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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