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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LS EV 코리아 3월 상장 추진..."2030년까지 전기차 부품 사업 본격 육성"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2.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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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LS전선이 전기차 부품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본격 육성하기 위해 3월 전기차 부품 자회사인 LS EV 코리아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설비 증설과 기술 개발에 대대적으로 투자해 2030년까지 전기차 부품 사업을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LS전선은 전기차 부품 자회사인 `LS EV 코리아`의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고, 코스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LS EV 코리아 한국 사업장 [사진=LS전선 제공]
LS EV 코리아 한국 사업장 [사진=LS전선 제공]

공모주식수는 1500만주, 공모희망가액은 5500~6100원으로 공모금액은 825~91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3월 11~12일 수요예측, 18~1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회사측은 공모자금으로 설비 및 기술 투자를 확대, 글로벌 전기차 부품 전문회사로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S EV 코리아는 LS전선이 2017년 11월,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던 전기차 부품사업부를 분할해 설립한 회사이다. 2018년 21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미 향후 3년치 납품 물량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

전기차는 일반 자동차의 50배 이상인 600V 이상의 고압 전기가 흐른다. LS전선은 2007년 기존 자동차용 전선 제조 기술에 고압 전력 기술을 응용, 전기차용 하네스 개발을 시작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해 왔다. 

노재훈 대표는 "2030년경에는 전기차의 수요가 내연기관차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LS EV 코리아는 한국, 중국, 유럽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 생산거점을 두고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 시장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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