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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20억원 규모 루마니아 원전 '방폐물 저장고 타당성평가 용역' 수주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2.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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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루마니아 원자력발전소 방사성폐기물 저장고의 타당성평가 용역을 수주했다.

한수원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가 약 160만유로(20억6928만원) 규모로 발주한 체르나보다 원전 방폐물 저장고에 대한 타당성평가 용역의 국제공개경쟁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사진=한수원 제공]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사진=한수원 제공]

이번 용역은 체르나보다 원전 부지 내 방폐물 저장고를 건설하기 위한 최적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발주사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방폐물 저장고 건설요건을 수립해 2021년 본 건설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한수원과 한국전력기술 등이 보유한 방폐물 관리시설 건설 및 운영에 대한 순수 국내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사례다.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한수원은 향후 발주될 방폐물 저장고 건설 사업을 수주하는 데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삼중 수소 제거 설비 건설 등 앞으로 발주될 루마니아 체르나보다원전 설비개선 사업 수주에서의 확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더 많은 국내 기업들과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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