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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지난해 영업익 1652억원...전년비 210.7%↑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0.02.2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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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영업이익 16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10.5% 증가한 수치로 2015년 삼성테크윈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16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보다 210.7%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조2641억원으로 18.2%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1654억원으로 235.9%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삼성테크윈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라는 평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시스템과 한화S&C의 합병 등으로 인해 매출 증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생산성 향상으로 인한 손익개선, 합병한 회사의 이익 반영 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항공분야에서 엔진부품 사업의 지속적인 생산성 제고를 통해 장기 공급 계약(LTA) 사업의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올랐다. 이로 인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 인수 통합비용과 RSP 투자 비용이 포함됐음에도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올해도 베트남사업장의 생산성 개선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 USA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7년 이후 4년 연속 자사주 소각으로 배당수익률은 약 1.7% 수준(12월 종가기준)이며, 지난해 155억원(배당수익률 0.9%) 보다 상향된 규모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민수사업의 안정적 수익창출과 비호복합 등 방산사업 수출이 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로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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