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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만에 스티로폼 6.8톤 절감"...현대리바트, 스티로폼 사용 제로화 캠페인 전개 성과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2.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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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포장 폐기물 줄이기에 나선 현대리바트가 7개월만에 스티로폼 6.8톤 절감에 성공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 사용 제로화' 캠페인을 통해 포장 폐기물인 스티로폼을 7개월(2019년 7월~2020년 1월) 만에 23만 개(약 6.8톤)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티로폼 23만 개는 서울시민 7240명이 1년간 배출하는 스티로폼(합성수지) 폐기물과 맞먹는 규모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한 '스티로폼(발포폴리스티렌) 사용 제로화' 캠페인을 통해 포장 폐기물인 스티로폼을 7개월(2019년 7월~2020년 1월) 만에 23만 개(약 6.8톤)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현대리바트 제공]

현대리바트는 그 동안 주방 가구나 붙박이장 등 일부 가구 배송시 제품 모서리 보호나 빈 공간을 채우는 완충재로 스티로폼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과도한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이를 대체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100% 재생 종이로 만든 친환경 완충재 '허니콤(Honeycomb)'을 제작, 사용하고 있다.

7개월간 현대리바트가 사용한 허니콤 완충재는 총 40만개다. 현대리바트 측은 내년에는 연간 70만개의 허니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내년에 절감하게 되는 스티로폼 양이 50만 개(약 16톤)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관련해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단순히 허니콤 사용에 그치지 않고 가구 배송에 사용한 허니콤을 수거해 이상이 없는 제품은 재사용하고, 파손된 완충재는 재활용하는 친환경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순환 경제 모델(Circular Economy)'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 보호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면서 환경 보전에 대한 기업 의 사회적 책임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며 "친환경 제품 생산 및 소재 개발 등 기업 경영 전반에 필(必)환경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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