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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10+ 5G, 지난해 4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1위…삼성전자 점유율 14% 감소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2.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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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지난해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부동의 1위를 지켰지만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한 애플의 공세에 밀려 점유율이 14%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갤럭시노트10 5G' 아우라 화이트 색상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제공]

25일 글로벌 리서치 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마트폰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국내에서 판매된 상위 10개 스마트폰 중 7개는 삼성전자 모델이었고, 나머지 3개는 애플의 신모델이 차지했다.

갤럭시노트10 플러스 5G가 ‘아이폰11’을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갤럭시노트10 5G’, 4위는 ‘아이폰11 프로’, 5위는 ‘갤럭시A90’이 차지했다.

또 ‘갤럭시A30’(6위), ‘아이폰11 프로맥스’(7위), ‘갤럭시 와이드4’(8위), ‘갤럭시A9 프로 2018’(9위), ‘갤럭시S10’(10위) 등이 순위에 자리했다. LG전자의 ‘X4’는 11위를, ‘V50S 씽큐’는 1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아이폰11 시리즈를 내놓은 애플의 공세에 밀려 점유율은 직전 분기(71%)보다 14%포인트 감소한 57%를 기록했다. 2018년 4분기 58%보다 1%포인트 낮은 수치다.

반면 애플의 점유율은 2019년 3분기 11%에서 4분기 28%로 2배 이상 상승했다. 아이폰11 시리즈가 5G가 아닌 LTE 모델임에도 애플 특유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기몰이를 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 스마트폰 점유율은 2019년 3분기 17%에서 4분기 15%로 조금 떨어졌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5G 마케팅과 애플 신모델 출시 효과로 직전 분기에 비해 1.6% 늘었다. 그러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2%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감소세에 있었지만, 지난해 4월 5G 상용화와 함께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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