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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넷마블' 프로젝트는 3월부터 본격화?…국내·해외시장 동반 공략 투트랙

  • Editor. 강한결 기자
  • 입력 2020.02.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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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넷마블이 올 한해 경영목표로 세운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위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특히 국내시장과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을 통해 2분기 유의미한 실적을 거두겠다는 방침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5518억원, 영업이익 5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16.5% 하락했다. 순손실은 63억원으로 적자전환이다. 3월부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는 넷마블이 2분기 어떠한 성적표를 받을지 주목된다.

넷마블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마지막날 현장에는 '마블 미스터리 패널'라는 이름의 세션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넷마블은 마블과 함께 하는 새로운 게임을 공개한다.

넷마블은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북미 게임쇼 '팍스 이스트 2020'에서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넷마블]

'마블 미스터리 패널'에는 넷마블 북미법인장 '심철민', 마블 게임즈 부사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빌 로즈만', 마블 게임즈 프로덕션 디렉터 '대니 쿠', 마블코믹스 작가인 '마크 슈머라크'가 패널로 참가하고, 마블 뉴 미디어의 CE이자 부사장인 '라이언 페나고스'가 사회자로 나선다.

넷마블은 마블과 2015년 출시해 전세계 1억2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마블 퓨처파이트'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협업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프로젝트는 넷마블과 마블이 공동 작업한 두 번째 게임이 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북미 자회사 카밤을 통해서도 '마블 콘테테스트오브챔피언스'를 선보인바 있으며 ‘마블 렐름오브챔피언스’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매직:마나스트라이크' 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두 작품은 모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매직:마나스트라이크'는 이미 지난 31일 국내 포함 글로벌 출시를 마쳤고, '일곱 개의 대죄'의 경우 다음달 3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시장의 경우 다음달 12일 정식 출시되는 'A3:스틸얼라이브'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A3: 스틸얼라이브'는 2002년 출시된 넷마블 자체 IP(지식재산권) PC 온라인 RPG 'A3'를 모바일 MMORPG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 [사진=넷마블 제공]<br>
넷마블의 'A3: 스틸얼라이브'. [사진=넷마블 제공]

배틀로얄 콘텐츠와 모바일 MMORPG를 접목해 융합장르를 표방한 'A3:스틸얼라이브'은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A3:스틸얼라이브'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권영식 대표가 직접 참석해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 대표 IP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는 2분기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넷마블은 3월부터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위해 투트랙 행보를 시작한다. 이같은 전략이 실적개선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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