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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코로나19 피해 확산 방지 위해 50억원 지원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2.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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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을 위해 50억원을 기부한다.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은 “코로나19 국내 피해 확산 방지와 조기 극복을 위해 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 본사. [사진=연합뉴스]

포스코그룹은 코로나19 최대의 피해 지역 중에 하나인 경상북도에 본사 및 다수의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어,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확산 방지 및 지원을 위해 함께 참여키로 했다.

구호기금은 포스코 40억원과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포스코케미칼·포스코에너지·포스코ICT 10억원 등 총 50억원이다. 출연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손소독제·마스크 등 의료구호물품, 자가격리자 생필품, 방역 및 예방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코로나19 피해 복구 지원에 힘쓰고 계신 의료진들과 위기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지역시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그룹사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포항 지진, 강원도 산불, 중국 코로나19, 호주 산불 등 재난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기업시민으로서 지원과 복구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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