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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자이엘, 지난해 매출 742억·영업손실 26억 기록..."IT부문 견실한 성장 거둬"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0.02.2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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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오상자이엘(대표이사 이극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42억원, 영업손실 26억원, 당기순손실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실적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을 두고 오상자이엘 측은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바이오 의료용 신소재 재고자산(원재료, 재공품)의 감액손실과 화장품 관련 마케팅 비용이 IT부문의 영업이익을 초과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상자이엘(대표이사 이극래)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42억원, 영업손실 26억원, 당기순손실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실적 공시했다. [사진=오상자이엘 제공]

이어 대규모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주된 원인은 외부감사인의 권고에 따라 매출실현을 하기까지 장기적인 준비가 필요한 바이오 의료용 유·무형자산에 대한 손상발생으로 일시 상각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과거 투자된 금액으로 현금흐름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오상자이엘 관계자는 "IT부문은 작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견실하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IT부문 주력사업인 PLM에서 작년에 제약 바이오 회사의 연구관리 전문솔루션인 바이오비아(BIAVIA)를 신규 런칭하면서 사업영역을 제약 바이오로 확대하는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금년 중으로 PLM 주력제품인 카티아의 버전업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3~5년간은 꾸준한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오상자이엘은 차별화된 기능성 화장품 원료개발의 일환으로 자이엘라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콤플렉스 원료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성과로 작년 12월에 미세먼지 필터링에 효과가 뛰어난 입자인 ‘Micro BarrierTM’를 개발하여 특허등록을 완료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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