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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L7, 호텔업계 ‘찐친(진짜 친환경)’ 등극...‘에코 트래블러’ 친환경 프로젝트 진행

  • Editor. 고훈곤 기자
  • 입력 2020.03.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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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종이 빨대와 텀블러 사용은 점점 익숙해지고 일회용 젓가락과 비닐봉지가 낯설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친환경’이라는 단어가 어느덧 일상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필(必) 환경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호텔업계에서도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호텔의 라이프 스타일 호텔 브랜드 L7이 에코패션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함께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투숙객들이 사용한 페트병을 재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에코 트래블러’ 프로젝트를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롯데호텔 L7, ‘에코 트래블러’ 친환경 프로젝트 진행 [사진제공=롯데호텔]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들에게 친환경 가방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1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L7호텔(강남, 홍대, 명동)에서는 객실 내에 비치된 미션지에 따라 뚜껑과 비닐을 제거한 페트병을 응모권과 함께 프런트에 전달하면 여행 필수품인 러기지 택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다.

4개월 동안 수거된 페트병은 7월 이후 친환경 가방으로 재탄생하여 8월 중 응모권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들에게 선물로 돌아갈 예정이다.

L7호텔은 지난 2018년에도 플리츠마마와 함께 L7 시그니처 가방을 제작해 호텔업계의 ‘착한 협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플리츠마마의 친환경 가방은 500mL 페트병 16개에서 추출한 원사를 사용해 만들어진다. L7호텔은 무려 4,800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300개의 가방을 투숙객들에게 제공하며 친환경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플리츠마마는 L7호텔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의 국산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원단을 원하는 모양 그대로 뽑아내는 방식으로 자투리 원단도 남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가치와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L7호텔은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말 것(Refuse), 쓰레기를 줄일 것(Reduce), 반복 사용할 것(Reuse), 재활용할 것(Recycle)을 뜻하는 4R 활동 ‘리:띵크’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종이 빨대 교체, 종이 포장재 사용 등 플라스틱 및 비닐 폐기물 줄이기에 힘쓰고 있으며 호텔 운영 전반에 친환경 시스템을 도입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에너지를 절감하는 등 지속가능성 호텔 브랜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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