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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재·부품·장비 R&D 지원 강화한다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0.03.1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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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정부가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 전략과 산·학·연 연구개발(R&D) 협력 체계 등을 마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제3회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소재·부품·장비 분야 정부 연구개발 투자 방향(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안건에 따라 정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주력 산업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DNA(데이터·네트워크·AI)와 빅3(시스템 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분야에서 핵심 소재의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안건에는 소부장 R&D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우대를 위한 검토 기준과 선정 절차 우대 방안과 소부장 R&D 투자 확대에 따른 인력양성 내용도 포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진=연합뉴스TV]

소부장 기술특위의 민간위원장인 김상식 고려대 교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위협을 받고 있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학계·연구계·산업계가 힘을 모아 충분히 극복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부장 기술특위가 R&D 예산을 전략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산·학·연 간에 협업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를 마련해나가는 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혁신본부장은 “관계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35개 소부장 R&D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신규 사업이 현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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